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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M, 킹아더 진명황의 집행검 제작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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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명황의 집행검'의 첫 번째 주인이 등장했다.





모바일 MMORPG '리니지M'에 최초로 게임 내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무기 '진명황의 집행검(이하 집행검)'이 모습을 드러냈다. 데포로쥬 02 서버 '킹아더 (K탱크)' 유저가 제작에 성공했다.




<진명황의 집행검>

리니지를 하는 유저라면 누구든지 갖고 싶을 정도로 성능이 '헉' 소리나게 좋은데다가, 만드는 방법은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할 정도로 더럽게 어렵기 때문이다.

"무관의 양손검"을 업그레이드하는 형식으로 제작되는데, 리니지를 전혀 모르는 사람이 봐도 엄청난 종류와 수의 재료들만 봐도 제작 난이도가 상당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거기다 제작에 들어가는 재료들 역시 하나하나 비범하다. 원재료를 다 모으려면 거대 혈맹이 최소 몇 달 노가다해야 겨우 가능한 수준이라고 한다.

라스타바드 던전 패치전, 소위 말하는 거대 작업장에서 라스타바드 던전 자체를 독점하여 여러 캐릭터를 가지고 오토프로그램을 돌리고, 오토프로그램을 돌려 얻은 아이템들을 모아 집행검을 만들었다. 이 과정을 거쳐서 하나의 집행검을 만드는데 반년이 걸렸다고 한다.

일반 유저가 만드는 것은 불가능이라 해도 좋을 정도다. 굳이 비유를 하자면 일반 시민이 보잉 747 비행기를 사는 것과 비슷하다. 게다가 재료가 나오는 라스타바드 던전이 통제의 천국이라 일반 유저에게는 더욱 거리가 먼 무기였다. 심지어 통제를 막겠답시고 패치를 했는데 그로 인해 일주일에 5시간만 입장할 수 있게 되었고, 이것도 2012년부터는 2시간만 입장이 가능해져서 더 어렵다! 매일 풀가동해도 재료 긁어모으기 힘든데, 일주일 2시간이면 이미... 게다가 재료 중 보스를 잡아야 얻을 수 있는 재료도 제법 있어 매우 힘들다.

상기한 거대 혈맹이 최소 몇 달씩이나 걸려야 원재료를 다 모을 수 있다는 소리는 핵심 재료 '라스타바드 무기 제작 비법서' 때문이다. 이 아이템은 8개의 '라스타바드 역사서'를 모아 만들어야 하는데, 라스타바드 역사서는 일단 떨구는 몹도 파티를 모아야 겨우 잡을 수 있는 데다가 드랍 확률도 낮고, 무엇보다도 교환도 할 수 없다.

<출처 : 나무위키>



리니지M에서 획득할 수 있는 현존 최강의 무기, 집행검은 그간 재료 수급의 어려움과 막대한 자금의 필요 때문에 등장하지 못했다. 집행검의 제작 시에는 '다크엘프 영혼 결정체' 4000개와 '블랙 미스릴 판금' 200개, '신화 제작 비법서' 1개, '어둠의 주괴' 1000개, 5억 아데나를 필요로 한다.


특히 이중에서 '신화 제작 비법서' 아이템의 드랍처가 알려지지 않음과 동시에 획득한 유저가 존재치 않았기에 결과적으로 집행검은 제작이 불가능에 가깝다고 여겨져왔다. 하지만 신화 제작 비법서를 '역사서' 아이템으로 대체 가능해졌기에 유저들이 제작에 도전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신화 제작 비법서의 대체 재료인 역사서를 획득하는 것도 결코 쉽지 않다. 역사서를 제작하기 위해서는 역사서 1장부터 8장까지가 필요하기 때문. 시간과 노력, 자금이 없다면 결코 꿈도 꿀 수 없는 가히 신화 속 등장하는 전설의 무기다.




집행검은 기사/ 투사/ 군주 클래스가 장착 가능한 양손검으로, 무기대미지 37/34 (각 큰 대상/ 작은 대상), STR+2, 무기 손상 방지, 스턴 적중 +10%, 발동 : 카오스 크래시 1%, 발동 : 앱솔루트 블레이드 3% 효과를 가졌다. 이중에서 카오스 크래시는 집행검에만 존재하는 스킬로, 대상에게 피해를 주는 마법으로 알려져 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 최초의 진명황의 집행검 등장을 축하하며 모든 게임 이용자에게 '아인하사드의 축복 300개'를 푸쉬로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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